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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6일 회의를 개최,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후보 자격 검증을 통해 김홍진·박시환·백태승·양동훈·허윤 등 5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성복·박원구 등 2명을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다. 다만 허윤 후보는 KEB하나은행의 사외이사를 역임해 임기가 1년이다. 재선임 사외이사의 임기 역시 1년이다.
김홍진 후보는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과장 등을 지냈고, 박시환 후보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백태승 후보는 전(前)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양동훈 후보는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허윤 후보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지난 2015년부터 KEB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정기 주총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윤종남·송기진·양원근·김인배 사외이사는 퇴임하며 차은영 사외이사의 임기는 2019년 주총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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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3월 06일 12:39 게재]
입력 2018.03.06 12:40|수정 2018.03.06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