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부회장 등 대림산업 대표이사 전원 사임
입력 2018.03.22 17:24|수정 2018.03.22 17:24
    신규 대표이사에 김상우·박상신 대표 선임
    대림 "이사회 중심 독립경영 일환, 이 부회장 신규사업에 주력"
    • 이해욱 부회장을 비롯한 대림산업 대표이사 전원이 사임했다.

      대림산업은 22일 개최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강영국 현 대표이사가 사임했고 김상우, 박상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올 초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경영혁신안을 발표했고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며 "이해욱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 일환으로 장기비전 구상 및 신규사업, 인재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우 대표는 포천파워·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파키스탄 풍력발전소 등 석유화학분야 사업을 총괄해 왔다. 박상신 신임 대표이사는 분양 및 개발사업을 주도해온 주택사업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