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TV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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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잠정) 매출액 15조 1283억원, 영업이익 1조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2% 증가,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다.
잠정 실적 발표로 각 사업부문 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선 TV사업을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와 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 본부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OLED TV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반면 스마트폰(MC사업본부)·자동차부품(VC사업본부)의 적자는 이어졌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추정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사업본부별 실적 등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날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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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06일 15:5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