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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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내년 초를 목표로 지주회사 전환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사회, 금융당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한 비(非)금융지주 체제 금융기관이다.
우리은행은 지주회사 체제가 되면 출자 한도가 증가해 비(非)은행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주사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통합 고객관리 및 계열사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복합 비즈니스를 벌이겠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이사회 승인, 금융당국의 인가, 주주총회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으나 종합금융그룹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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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20일 11:0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