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제철 지분 3% 블록딜 추진…2600억원 규모
입력 2018.06.07 18:25|수정 2018.06.07 18:50
    할인율 종가 比 최대 7.56% 적용
    JP모건•NH證 주관
    • NH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 주식 400만주(2.9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이후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 6만4800원 대비 할인율 2.93~7.56%를 적용한 5만9900~6만2900원이다. 이를 고려한 매각금액은 최대 2600억원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현대제철 지분 5.69%(751만주)를 보유중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2.7%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락업)은 60일이다. 매각주관은 JP모건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