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14억원 규모…한화그룹 보유 KAI 지분 전량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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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보유하던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5.99%(584만7511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0일 종가에 할인율을 반영해 최대 25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을 "글로벌 항공 엔진 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 1월 보유중이던 KAI 지분 4.01%(390만주)를 약 279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한화그룹은 보유 중이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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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7월 10일 17: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