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새 사명, '오렌지라이프'(Orange Life) 유력
입력 2018.08.03 07:00|수정 2018.08.02 17:49
    지난해 12월 상표 출원한 오렌지라이프(생명)
    지난달 영문상호 및 로고 상표 출원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서 사명 변경안건 의결
    • 올 연말까지 사명을 변경해야 하는 ING생명의 새 이름으로 오렌지라이프(Orange Life)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달 3일 특허청에 '오렌지 라이프'에 대한 로고와 영문명이 포함된 로고의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특허청의 심사대기 상태다.

      현재 ING생명은 특허청에 ▲오렌지 라이프 ▲오렌지라이프 생명 ▲오렌지 생명 등 한글 상호는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당초 ▲일라이온 생명 ▲IlLion 일라이온 또한 등록을 완료, 영문명 사명을 출원하면서 해당 사명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영문명인 'Ilion Life'가 최근 상표 등록이 거절됨에 따라 사명으로 사용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G생명은 이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정관 1호 상호 변경)·감사보고·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ING생명은 본사와의 계약에 따라 현재 사명을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