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상품담당 조직 신설…권문식 부회장 겸직
입력 2018.08.24 16:16|수정 2018.08.24 16:16
    24일 중국상품담당·ICT본부 신설
    ICT본부 담당에 서정식 전무 발령
    •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 중국상품담당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 조직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이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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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문식 부회장(좌)·서정식 전무(우)

      현대차는 "권 부회장은 연구개발(R&D) 전문성 및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중국 특화 상품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국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상품담당과 더불어 정보기술본부와 차량지능화사업부를 통합한 'ICT본부'를 신설했다. ICT본부는 정보기술본부장(차량지능화사업부장·클라우드플랫폼개발담당 겸직)인 서정식 전무가 본부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트렌드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 및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ICT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취지로 ICT본부를 신설했다"며 "서 전무는 IT 전문성 및 신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ICT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