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투자회사 영업 인가…11월 예심청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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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홈플러스리츠)가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내년 2월에는 공모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28일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리츠는 총 3조80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 142개 매장 중 40여개의 점포를 매입해 운영하게 된다.
공모 규모는 약 1조7000억원 안팎으로 신주 공모 방식으로 지분의 70%를 모집한다. 나머지 30%는 홈플러스㈜가 인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리츠는 앞서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골드만삭스·씨티·노무라증권·다이와증권이 상장 주관사단을 구성하고 시장 사전 수요조사(테핑)을 진행해왔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리츠 운용을 담당할 한국리테일자산운용을 설립해 본인가를 받았고, 이번에 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받음에 따라 유동화 방식으로 투자회수(exit)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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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9월 28일 13: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