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먼트, 여수 탱크터미널 소수지분 투자
입력 2018.10.02 07:00|수정 2018.10.02 13:43
    800억원 가량 규모...50%미만
    • IMM인베스트먼트가 전라남도 여수 소재 탱크터미널에 소수지분 투자한다.

      2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SY탱크터미널(SYTT)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내달 초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며 지분율은 50% 미만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은 800억원 가량으로 펀드 자금과 금융권 차입으로 마련할 전망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대주주와 함께 탱크터미널은 운영하다가 추후 투자회수 하는 방안을 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SY탱크터미널은 서울에 본사가 있고, 여수에서 종합 액체화물 저장업을 한다. 총 35기, 100만kl의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다. 주변의 수요 기업들이 해당 부지에 저장 탱크를 지어서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업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과거 다른 PEF들이 투자를 검토하기도 했다. 작년 영업수익 23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