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만장일치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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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뒤이어 열린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김 회장은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김 회장은 청와대 경제수식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등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지내던 2018년 4월 농협금융 회장에 선임됐다.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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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4월 10일 16:0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