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 14억 물량에 청약주문 2조원 몰려
20일 기준 13만원으로 발행가 할인율 높아
20일 기준 13만원으로 발행가 할인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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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청약 경쟁률이 1316대1을 기록했다. 단수주 및 실권주 14억원어치 물량에 2조원 가까운 청약자금이 몰렸다.
20일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진행한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1만8936주에 2492만930주의 청약이 몰렸다고 공시했다. 약 14억원 규모 실권물량에 2조원 가까운 주문물량이 들어온 것이다. 전체 청약률은 103.03%로 유상증자를 통한 1조2735억원 조달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말연초 배터리주 랠리 기대감에 신주 발행가와 증자규모를 두 차례에 걸쳐 확대했지만 일반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현재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조원대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발표한 지난 11월 6일 종가(8만3900원)보다 55%가량 높은 가격이다. 신주 발행가는 7만7300원으로 현재가 대비 할인율이 높은 편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1일 일반청약 주금납입과 환불을 마치고 배정물량을 공고할 계획이다. 신주는 내달 3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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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1월 20일 11:3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