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와 배타적으로 인수 구조 협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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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가 반려동물용품 업계 '쿠팡'이라 불리는 펫프렌즈 인수에 나선다.
27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IMM PE가 펫프렌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와 양측은 배타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기업가치 기준으로 1500억~2000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한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IMM PE가 인수를 위한 구조를 짜고 있다"라며 "여러 투자자들이 있어서 인수와 관련해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용품 플랫폼으로 2018년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14어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68.4% 성장했다. 반려동물 온라인 전문몰 중에서 1위 플랫폼이기도 하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펫케어 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의 성장 촉진제 역할을 했다. 이런 성장 추세면 내년에는 반려동물용품 관련 시장의 규모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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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5월 27일 17: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