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예심 청구
입력 2021.06.08 18:33|수정 2021.06.09 07:17
    이르면 올 3분기 안에 상장 예정
    몸값 최대 100조 예상
    • 역대급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3분기 안에 상장을 마칠 예정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약 45영업일이 걸리는 심사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9월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약 5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까지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공모금액은 약 10조원으로 예상된다.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 상장사례를 제치고 역대 최대급 공모가 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LG화학 전지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611억원, 당기순손실 4518억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