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SPA 확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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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신한벤처투자(舊 네오플럭스)와 함께 보유 중인 바디프랜의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톤브릿지캐피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2015년 네오플럭스와 함께 약 4000억원을 투자해 회사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전략적투자자(SI) 유치, 기업공개(IPO), 지분 매각 등 다양한 회수 방안을 검토했으나 진척이 없었다. 2019년엔 한국거래소가 세무조사 등을 이유로 상장 예비심사 미승인 결정을 내렸고 이 외에도 임금체불과 과대광고 혐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문제 등에 발목이 잡힌 바 있다.
양측은 거래금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매각 조건 등은 본 실사를 거쳐 연말 이전 본계약(SPA)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매각이 성사되면 VIG의 2호 펀드의 투자 회수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1월 01일 16:2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