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PEF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입력 2024.05.21 10:59
    총 1400억원 투자 규모
    AUM 2조원 이상은 대형리그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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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국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공무원연금은 4곳(대형리그 2개 이내, 중형리그 2개 이내)의 운용사를 공개모집 입찰방식으로 선정, 총 14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연금 출자 사업에는 운용규모(AUM)로 운용사별 지원 제한을 뒀다. AUM 2조원 이상의 운용사는 대형리그에만 지원 가능하다. 공무원연금은 대형리그에는 운용사당 400억원, 중형리그에는 3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의 투자 기간은 설립일로부터 5년이다. 만기는 10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3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6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