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재단, PEF·VC 등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입력 2024.05.30 11:21
    전체 500억 규모…7월 中 최종 선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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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총회연금재단이 500억원 규모 출자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총회연금재단은 해외주식(일임형), 사모대체펀드(PEF·PDF·VC), 혼합형 일임 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전체 출자규모는 500억원 내외다. 

      이번 출자 사업에서 선정할 운용사 수와 개별 운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총회연금재단은 오는 6월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중 2차 평가를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대체투자 블라인드형의 경우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된 운용사, PEF 누적 운용규모 3000억원 이상인 운용사이다. ▲프로젝트형 경우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500억원 이상으로 40% 이상 출자가 확약된 운용사, 누적 운용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운용사이다. ▲해외 주식형 운용사는 선정일 기준 자산운용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다.

      총회연금재단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은 연 7~10% 수준이다. 펀드의 만기는 10년 이내로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펀드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 투자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