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운용사에 JKL·프리미어 등 9곳 선정
입력 2024.05.31 12:47
    총 2.3조원 규모 펀드 조성 목표
    대형 성장지원에 JKL·프리미어파트너스
    대형 혁신산업에 IMM인베·큐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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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산업은행이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혁신성장펀드는 환경·AI 등 정부 지정 신사업에 투자하는 혁신산업펀드와 중·후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지원펀드로 나뉜다. 

      이번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성장지원(대형)에 제이케이엘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혁신산업(대형)에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혁신산업(중형)에 코스톤아시아, 한국투자파트너스 ▲혁신사업(소형)에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9곳이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2조3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당초 산업은행은 올해 3월 운용사들의 제안서를 접수받고 지난달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정 모(母)펀드의 예산 배정이 늦어지면서 PT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