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갈등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예심 통과
입력 2024.08.30 17:19
    예심 신청 3개월만 심사 통과
    몸값 4000억 거론…국내 식품기업 피어그룹으로
    케이뱅크도 예심 통과…연내 상장할 듯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30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더본코리아가 거래소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이에 따라 더본코리아의 상장 절차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더본코리아 돈까스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이 수면위로 오르면서 상장 예비심사 일정이 다소 연기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4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피어그룹에 국내 식품기업 위주로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또한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2개월여 만이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