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 사업부문 ‘야놀자플랫폼’으로 물적분할
입력 2024.08.30 17:41
    28일 단순·물적분할 이사회 결의
    • 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플랫폼 사업부문을 떼어 내 법인을 신설한다. 

      30일 야놀자는 주식회사 야놀자와 주식회사 야놀자플랫폼으로 단순·물적분할 하는 안을 28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분할 건은 야놀자에서 플랫폼 사업부문을 분할 해 회사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분할 기일은 돌아오는 10월 15일이다. 야놀자플랫폼 상호는 가칭으로,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또는 분할신설회사 창립총회에서 변경될 수 있다.  

      분할존속회사인 야놀자는 사업 전략, 신규사업투자에 집중하고 사업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한다. 

      야놀자는 “분할신설회사는 플랫폼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 및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실현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러한 회사 분할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기업 및 주주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건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방식으로, 분할전후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 변동은 없다. 또한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분할회사가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게 돼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